하와이 토착민의 직계 후손으로 하와이 섬의 일부를 위탁 관리하고 있고, 동시에 변호사로써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이어나가는 맷(조지 클루니). 그러나 아내가 보트 사고로 식물인간이 되면서 10살난 막내 딸(아마라 밀러)은 심술쟁이로 변하고, 17살 난 큰 딸 알렉산드라(쉐일린 우들리)는 엄마와 싸운 탓에 병문안조차 오지 않는다. 결국 아내의 치료를 병원에서 포기하면서, 아내의 장례를 준비하는 그에게 딸 알렉산드라가 어머니의 불륜 사실을 통보하는데...